다시 돌아온 주말, 오늘 일정은 이모부의 생신파티로 할머니댁에 모이기로 한날이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은 거지.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은 후,
작년에 다녀왔던 한국만화박물관을 다시 한번 다녀왔다.
| 한국만화박물관
문의전화 : 032-310-3090
운영시간 : 화~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현장 예매가능
+ 36개월 이하 무료
네비에 주소를 찍고 입구에 따라가다보면 주차장 입구가 2군데 나오는데
게이트바가 없는 좌측으로 들어가야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주말이나 특별한 행사 등이 진행될때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일요일에 방문했어도 주차장은 한산했다.
길에 표시된 안내대로 찾아나선다.
+ 한국 만화 박물관은 대지 높은 곳에 주차 후 한 층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유모차가 있을 경우, 옆 건물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정식 루트는 아니겠지만.
나오니 신나는 하은호.
낮잠을 자지 못한 둘째를 돌아다니며 유모차 안에서 재우려 했지만 도착하는 순간 유모차를 박차고 나온 은호.
입구를 앞에두고 들어가지 못하는, 미니 미끄럼틀 무한 반복.
1층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정문.
그 주변의 전경.
우측에 보이는 버스는 작년에 왔을 때는 버스 문이 열려있었는데 이번엔 입장을 못하게 해 놓았다.
만화박물관답게 엄빠들에게 반가운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뮤지엄숍과 붙어있는 인포메이션.
인포메이션에서 입장권을 구매한다.
부천 시민은 무려 50% 할인!
은호 36개월 미만.
은호 빼고 3인 가족권으로 총 12,000원에 구매했다.
미리 알아가긴 했지만 말 안 해도 직원이 알아서 할인가격에 해주셨다.
다양한 체험 안내문들도 전시되어 있다.
마침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일상한컷 인스타툰]이라는 기획전시가 한창이었다.
딱히 알아보고 간 건 아니지만, 둘러보다 인스타그램에서 익숙하게 많이 본 일러스트나 인스타툰이 보여 반가웠다.
기획전시는 1층과 3층에 전시되어 있다.
팝업식의 전시,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등이 감성적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체험, 색칠.
일어날 생각을 안 하기에 다른 체험 있다고 꼬신다.
'오래오래 옆에 있자'
누군가 붙인 문구가 이뻐서 건들지 않았다.
포토존 소품도 구비돼있다.
각자 작가의 스타일에 맞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드로잉 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기획전시실을 나오면 2층이 아닌 3층으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전시기획과 관람은 1층과 3층에 있어 곧장 3층으로 향하게 만든 거 같다.
에스컬레이터 뒤편은 커피숍과 만화영화 상영관이 있다.
2일에 방문했을 때는 스즈메의 문단속과 슬램덩크가 상영 중이었다.
성인기준 10,000원 정도였던 거 같다.
유모차 필수인 하은호네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선택한다.
버튼에 붙어있는 안내처럼 3층을 향해본다.
2023.04.05 - [하은호네/일상기록] - [아이와 갈만한 곳] 한국 만화의 역사, 볼거리 한국만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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